초여름 더위에서 겨울 추위로…당분간 롤러코스터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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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에서 겨울 추위로…당분간 롤러코스터 기온[앵커]당분간 롤러코스터를 타듯 기온 변화가 매우 심할 걸로 예상돼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당장 오늘(10일)은 서울 22도, 광주 26도 등 초여름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일요일에 비가 온 뒤엔 영하권 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김동혁 기자입니다.[기자]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서 비가 떨어집니다.시민들은 우산을 꺼내 들었습니다.서울에선 지난달 19일 이후 모처럼 단비가 내려 메마름이 다소나마 해소됐습니다.반면, 날이 맑은 충청 이남에서는 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충북 충주 21도, 광주 22.2도, 대구 23.6도 등 곳곳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남서쪽에서 연일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때 이른 고온 현상이 더 심해지겠습니다.서울은 22도로 올들어 처음으로 20도를 넘어서겠고, 대전과 대구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26도가 예상되는 광주에선 예년 기준으로 5월 하순에나 봄직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고온 현상은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누그러집니다.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은 10도 아래로 곤두박질하겠고, 특히 다음 주 초엔 서울에서 영하권의 겨울 추위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 꽃샘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기상청은 고온 현상으로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다음 주엔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날씨 변화가 매우 심하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낮더위 #꽃샘추위 #눈비 #기상청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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