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약 단속 최일선 가보니…합성대마 2kg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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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약 단속 최일선 가보니…합성대마 2kg '와르르'[앵커]마약사범을 검거하는 일은 마약 범죄 특성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이번 마약사범 적발 사례도 마약이 국내로 처음 들여오는 순간부터 인지돼, 당국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된 건데요.소재형 기자가 마약이 밀반입되는 세관의 최일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기자]분주하게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비행기에서 내려진 택배와 화물 상자들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갑자기 화물들을 검사하던 세관 직원들의 움직임이 다급해집니다.세관에 적발된 한 상자.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곧장 '작업실'이라 불리는 세관의 마약 분석실로 옮겨집니다. "어디로 가는 화물인지, 수취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전화번호를 쓰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다 보면 우범 화물이라는 점을 인지하게 되죠."상자를 뜯자 과자봉지가 한가득 들어있고, 그 아래를 들춰보니 수상한 샴푸통 두 개가 숨겨져 있습니다.샴푸통에는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갈색 액체가 들어있습니다.간이시약 검사 결과 실제 마약으로 밝혀졌습니다.세관에서 적발된 이 샴푸통 안에는 합성대마 2.3kg이 들어있었습니다.시가 약 2억 3천만원에 달하는 분량입니다.이렇게 인천공항에서만 하루 평균 2~3건의 마약 상자들이 적발됩니다.지난해 한 해 동안 관세청에서 적발한 마약은 624kg에 달합니다.특이적발 건을 제외하면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겁니다.다만, 단속 인력과 장비 등의 한계로 적발되는 마약은 밀반입되는 분량의 1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마약 #합성대마 #밀반입 #세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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