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넘고도 웃지 못한 손흥민…토트넘 8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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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넘고도 웃지 못한 손흥민…토트넘 8강 좌절[앵커]손흥민이 박지성이 갖고 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인 최다 출전기록을 갈아치웠지만 미소를 짓지 못했습니다.소속팀 토트넘은 AC밀란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득점을 내지 못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김종성 기자입니다.[기자]홈에서 역전 8강행을 꿈꿨던 토트넘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콘테 감독이 건강을 회복해 3주 만에 벤치에 앉았고, 손흥민은 통산 55번째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손흥민은 직접 기회를 노리지 않고 동료가 치고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수비에 가담해 기회를 엿봤습니다.기회가 생길 때마다 킥을 아끼지 않았지만,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AC밀란의 압박을 풀어내며 존재감을 뽐낸 손흥민의 움직임은 그러나 '게임 체인저' 역할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경기 막판 산체스를 향한 킬패스, 케인에게 찔러 넣은 프리킥이 위협적이었지만 경기는 득점 없이 끝났습니다.1차전을 0-1로 패한데 이어 2차전 0-0을 기록한 토트넘은 3년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을 향해 최저 수준 평점을 주며 혹평을 남겼습니다.리그 4위 토트넘은 리그 외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15년 연속 트로피 하나 없이 시즌을 마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거취에 대해 말한 콘테 감독. "토트넘과 저의 계약은 올해 6월입니다. 토트넘에서 일하는 건 기쁘지만 마지막에 결정을 내릴 겁니다."콘테 감독은 구단이 자신에게 실망했을 수도 있다고 밝혀 경질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손흥민 #토트넘 #챔스 #콘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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