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경상수지…흑자 급감하고 수출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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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경상수지…흑자 급감하고 수출도 둔화[앵커]세계 경기가 갈수록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실제 지표에 하나씩 현실화하고 있죠.우리 경제의 대외 가계부 격인 경상수지도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지만 흑자 폭이 급감했는데요.원유를 비롯한 연료, 원자잿값 급등 탓인데 수출까지 둔화할 조짐이라 환율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이재동 기자입니다.[기자]지난 4월 2년 만에 적자를 낸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일단 흑자로 돌아섰습니다.외국인 배당금 등 4월의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 덕입니다.하지만 흑자 폭은 38억6,000만 달러, 1년 전 대비 63%나 급감했습니다.수출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석유제품과 화공품,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대부분의 수출이 늘면서 수출액은 20.5% 증가했습니다.문제는 수입액 증가세가 너무 가파르다는 점입니다.5월 통관 기준으로 석탄 수입액은 3배 넘게 올랐고, 가스와 원윳값도 급등하면서 수입액은 32.4% 증가한 589억6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가, 원자재라든지 가격 상승의 수입 급증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축소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더 걱정스러운 것은 수입액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세계 경기 둔화 조짐에 수출 증가세까지 둔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상수지마저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서면 외국인들이 한국의 외환 사정이 문제가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돈을 빼 나가는 이런 문제가 생겨서…."내수 부족을 버텨주던 수출마저 꺾이면 한국 경제는 실물경기 침체와 경상수지 악화 속 환율 불안이란 이중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경상수지 #환율 #원자재 #석유제품 #반도체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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