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발사…한일정상회담 겨냥

북, 탄도미사일 발사…한일정상회담 겨냥오늘 새벽 북한이 윤대통령 방일에 맞춰 장거리 미사일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한일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을 보이는데요.양욱 아산연구원 연구위원 전화 연결해 오늘 북한의 ICBM 발사의 의미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합참에서도 발표를 하고 일본 방위성에서도 동시에 발표를 했는데요. 아직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하지만 ICBM을 고각으로 발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70분가량 1천km를 비행한 뒤 일본 홋카이도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동해에 낙하했다고 밝혔는데요. 비행시간과 거리를 볼 때, 화성-15형이나 화성-17형 등 기존 ICBM이라고 보십니까? 아님 고체연료 추진 ICBM일 수도 있을까요? 한국과 일본은 최근 한미일 훈련 등을 계기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에 공조의 초점을 맞추고 있잖아요. 북한의 이번 도발이 이런 점들에 대한 반발이라고 봐야겠죠?. 북한은 최근 8일간 4차례의 도발을 감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내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물 예정인데, 북한의 또 다른 도발, 무엇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까? 북한이 계속해서 태평앙을 향한 무력도발 가능성을 시사해 왔는데요. 오늘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각으로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미 싱크탱크 CSIS에서는 북한이 한일정상회담에 맞춰 ICBM을 정상발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거든요? 정각 발사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이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훈련 나흘째인데요. 윤대통령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미국의 많은 전략자산들이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인데요. 북한이 위협을 느낄 만큼의 전략자산이 배치가 되는 건가요? 북한도 이번 한미연습에 실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어느 정도 수위까지 도발을 감행할 거라 보세요? 이번 북한의 ICBM 발사로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이 더 중요해지고, 더 공고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지소미아 정상화에 대한 두려움도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