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술인에 '기회소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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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인에 '기회소득' 지원한다[앵커]경기도가 예술인들에게 연간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적정한 수입이 고정적으로 보장되지 못하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북돋기 위해서입니다.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기자]거문고 연주자인 김은선씨는 창작국악그룹을 결성했고 앨범도 석 장이나 냈습니다.하지만 공연으로 버는 수입은 별로 안 돼 강사 생활을 하며 힘겹게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슬플 때는 전문 예능인들인데 그걸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니까 그 외 일들로 생계를 유지했었던…."프리랜서 무용가인 신현아씨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따금 무대에 오릅니다.공연이 없는 비수기에는 물류창고나 반찬가게에서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목적이 1순위였으면 아마 이 일을 절대 못 했을 것 같아요. 춤을 출 때가 그나마 제가 제일 행복하더라고요."이처럼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경기도가 기회소득을 지급합니다. "6월 안에 해당되는 예술인 분의 통장에 돈이 들어가도록 해달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사업을 디자인하는 단계…."문화예술인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창작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의회에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속적으로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창작 의혹에 보다 앞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경기도는 대략 1만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기회소득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의회 #문화예술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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