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하던 군인 덮친 음주 차량…병사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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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하던 군인 덮친 음주 차량…병사 3명 사상[앵커]만취한 40대 남성이 몰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육군 병사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병사들은 야간 해안 경계 작전을 수행하던 중이었습니다.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카니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지고, 바로 옆 보호난간은 떨어져 나갔습니다.군인과 119 구급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11일 밤 11시 17분쯤 전남 영광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카니발이 정차해 있던 군용 렉스턴을 들이받았습니다.이 사고로 렉스턴 차량 밖에서 대기 중이던 31사단 소속 20대 육군 병사 1명이 숨졌습니다.또 함께 있던 병사 2명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가해 차량은 측면이 움푹 들어갈 정도 심하게 부서졌는데요, 사고 당시 충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병사들은 야간 해안 경계 작전에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사고를 당한 장병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순찰에 나선 다른 부대원들을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경찰은 만취 상태인 A씨가 곡선도로에서 미처 운전대를 조작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회전을 90도로 꺾어야 하는데, 어두우니까 못 꺾고, 길도 초행길인 것 같아요."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31사단은 사망한 장병의 장례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음주운전 #31사단 #병사 #구속영장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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