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핵대응본부장, 미 전략사령부 방문해 확장억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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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에서 북핵 대응 전략을 총괄하는 군 지휘관이 미 본토 전략사령부에 방문해 확장억제 강화 방안 논의를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 박후성 합동참모본부 핵·WMD대응본부장(소장)과 한미연합사령부 전략기획부장 로버트 B.소프지(Robert B.Sofge) 소장이 미국 오마하의 전략사령부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합참 박후성 본부장은 미 전략사령관 앤소니 코튼(Anthony Cotton) 대장을 만나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의 기반이 되어 온 한미 상호방위태세와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군사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합참은 "코튼 미 전략사령관이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과 확장억제를 위한 미 전략사령부의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 본부장은 "잠재적인 북한의 공격과 핵 사용에 대한 방어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정보공유, 협의절차, 공동기획 및 실행 등 분야별 확장억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동맹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합참은 "한미 양측이 향후 창설될 한국 전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등 주요 사령부 간 협력을 확대 및 심화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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