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악재에…두 달만에 2,400선 무너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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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악재에…두 달만에 2,400선 무너진 코스피[앵커]추가 금리 인상과 금융기관 부실 우려로 미국 주식 시장이 급락하자 국내 금융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투자심리는 다시 얼어붙어 코스피는 2,400선이 또 무너졌고 환율은 한 때 달러당 1,330선에 근접했다 당국 개입으로 겨우 진정됐습니다.이은정 기자입니다.[기자]다우지수 1.66%, 나스닥지수 2.05%가 떨어진 미국 증시의 불안한 모습에 한국 증시는 개장부터 휘청였습니다.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인 미국의 금융 긴축과 가상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의 청산, SVB 파이낸셜 그룹 주가 폭락 같은 금융 리스크 우려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겁니다.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1% 넘게 내린 2,394.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종가 기준 2,400선 붕괴는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코스닥 지수는 2.55% 급락하며 788.60으로 마감했습니다.6거래일 만에 800선을 내준 겁니다.대형주 대부분의 시세판에는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적자 우려가 불거지며 두 달 여 만에 '5만 전자'로 내려왔고, 지분 인수 경쟁에 강세를 보이던 SM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의 공개매수 가격인 15만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원·달러 환율은 장중 1,329원에서 고점을 찍었다 장 후반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이 들어오면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하지만 당국의 개입도 흐름을 바꾸지는 못해 4거래일 연속 오르며 1,324.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여파가 경기를 계속 억누르고 있다는 부분이 이번 SVB 은행사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짙어진 가운데, 국내 시장 역시 한동안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코스피 #코스닥 #5만전자 #삼성전자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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