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조 1위로 8강행

'무실점' 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조 1위로 8강행[앵커]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에 출전한 김은중호가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앞선 두 경기와 달리 골 결정력이 아쉬웠지만, 무실점을 이어가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는데요.박지운 기자입니다.[기자]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전을 유효 슈팅 0개로 마무리한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전에만 교체카드 5장을 연달아 사용하며 기회를 엿봤습니다.하지만 타지키스탄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후반 20분, 측면에서 달려나온 강성진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고, 프리킥 상황에선 공이 튀며 김지수의 헤더가 제대로 들어맞지 않았습니다.후반 35분, 강성진이 돌진하며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문승민이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가며 또 한 번 탄식을 자아냈습니다.결국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다만, 오만과 요르단의 경기도 0-0으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는 최종 2승 1무,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요르단은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저희는 우승을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저희가 예선에서 통과하는 건 당연한 거고…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처럼 해서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4강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8강에서 맞붙을 D조 상대에 관심이 쏠립니다.D조에선 현재 사우디와 일본의 경기가 남은 상황.사실상 8강전이 가장 중요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별리그 무실점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U20아시안컵 #강성진 #축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