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대선 승리 1년…성과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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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대선 승리 1년…성과와 과제는[앵커]오늘(9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1년 동안 세일즈 외교와 노동개혁 등 성과가 있었지만 인사검증과 협치 등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정주희 기자가 윤 대통령 당선 후 명암을 정리했습니다.[기자]지난해 3월 헌정 사상 최초의 검사 출신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 대통령,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면서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했습니다.법과 원칙을 내세워 화물연대 파업 종료를 끌어낸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차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특히 회계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노조에 단호한 태도를 취했고, 건설현장에서의 불법행위, 이른바 '건폭'과의 전쟁도 선포했습니다.외교적 성과도 있었습니다.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를 국빈방문해 300억불 투자를 약속 받았고,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는 UAE가 어느 나라와도 맺지 않은 압도적이고 전례 없는 규모입니다.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함께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정치적 부담을 안고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반면 '인사문제'는 당선 직후부터 발목을 잡았습니다.정호영, 김승희 등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잇따라 낙마했고, 최근 정순신 변호사를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임명 취소하는 과정에서도 부실 검증 문제가 불거졌습니다.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을 대거 배치하면서 '편향 인사'라는 야당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용산시대'의 상징인 출근길 문답은 100일 넘게 중단된 상태이고,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가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만, 그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여소야대 정국에서 검찰 수사를 받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이 이뤄지지 않는 등 대야 관계에서도 협치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사태로 불거진 당무개입 논란은 최근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과의 갈등 표출로 재점화되기도 했습니다.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문제 해결도 윤 대통령의 과제로 꼽힙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당선 1주년 자축 대신 민생 행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윤석열 #대통령 #대선승리_1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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