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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당정' 강조…총선 공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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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당정' 강조…총선 공천 시험대[앵커]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통령실과 협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해결책을 제시해나가겠다면서 '원팀 당정'을 강조했습니다.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 공천 과정이 당정 관계의 중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요.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김기현 신임 대표, '친윤'을 대표한 주자로 불려 온 만큼 향후 당정 관계는 한층 밀접해질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원팀 당정'을 내세워 온 김 대표는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도 용산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이 서로 공조와 협력을 잘 이루면서 국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 즉각 즉각 그 해결책을 제시해야되는 것, 그것이 대야 관계에서의 주도권 회복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생각하고…"여기에 최고위원들까지 '친윤' 인사가 포진하면서 지도부 내 불협 화음에 대한 우려도 줄었다는 평가입니다.각종 정부 과제와 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예상 속, 정치권에서는 당정 관계의 시험대로 내년 총선 공천을 내다보고 있습니다.타 후보들의 비판에도 공천 과정에 있어 대통령실과의 '교감'을 강조해온 김 대표는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공정한 인물 등용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향식 공천이라고 하는 제도를 최대한 잘 지키면서 앞으로 운영해나갈 것이고요. 어떤 경우에도 저의 개인적인 사심이 들어간다거나 혹은 다른 사리사욕 때문에 공정성을 해치는 일 없도록 하겠다…"공천 작업 이전에 김 대표가 사실상 총선 체제를 일사분란하게 뒷받침해 줄 주요 당직에 어떤 인사들을 배치해나갈지도 관심입니다.김 대표는 "그동안 구체적으로 구상해온 것이 없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공언한 "'연대, 포용, 탕평'의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다만 새 지도부 체제의 빠른 안정이 급선무로 떠오른 만큼, '단일대오'를 강조한 인선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김기현 #신임_당대표 #원팀당정 #새지도부 #단일대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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