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강제전학'에도 서울대 합격……들끓는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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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강제전학'에도 서울대 합격……들끓는 '공정'[앵커]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루 만에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와 관련해 부실 검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심지어 정 변호사의 아들은 강제 전학 처분을 받고도 서울대에 진학했는데, 이를 두고 '불공정하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한채희 기자입니다.[기자]'학폭 가해자가 동문이라니 충격적이다.', '안하무인으로 사는 사람들 혐오스럽다.', '시험만으로 사람을 뽑는 제도의 폐해.'정순신 변호사 아들 정 모 군의 학교폭력 논란에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판 글이 이어졌습니다.정 군은 2020년 정시 모집 전형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을 간 이듬해, 높은 수능성적으로 곧바로 명문대에 진학한 겁니다.이를 두고 정 군의 서울대 입학 경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당시 서울대 정시모집 안내문을 보면, "학내·외 징계 사유 등이 감점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돼 있으며, "이를 위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라고도 나와 있습니다.강제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도 최종 패소한 정 군의 학생부에는 이러한 징계 사실이 남아 있을 걸로 보이는 상황.하지만 수능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정시 전형의 특성상, 정 군의 가해 사실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교과 영역에 대한 감점을 수능 점수에서 1점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거든요…본인 수능 점수로써 극복할 수 있었다고 추정은 할 수 있죠"이와 관련해 '아빠 찬스' 등 불공정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서울대 관계자 측은 "사실관계를 알아보고 있다"며 "밝힐 수 있는 게 아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1ch@yna.co.kr)#정순신 #학교폭력 #서울대학교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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