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지만 노동"…'오겜' 정재일 작곡가 피아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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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지만 노동"…'오겜' 정재일 작곡가 피아노 앨범[앵커]대표적인 K콘텐츠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은 작곡가 정재일씨가 음악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오가며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어 낸 정재일씨가 피아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박효정 기자입니다.[기자]주로 무대 뒤에서 음악을 만들어 온 작곡가 겸 연주자 정재일이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발매한 앨범에는 팬데믹과 전쟁을 보며 떠올린 환경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못 들어서 팬데믹도 겪고, 전쟁도 겪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앨범을 전체적으로 디자인 하고, 마음가짐을 갖게 됐습니다."열일곱살에 밴드 긱스 베이시스트로 시작해 패닉, 박효신, 아이유 등 유명 가수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수많은 무대의 음악을 만들며 영역을 넓혀왔습니다.영화 '기생충' 엔딩에 흐르는 '소주 한잔', '오징어 게임' OST 작업 이후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기생충' '오징어 게임'을 통해) 영화 음악이라는게 뭔지 내가 어떻게 더 학습해야 하고 나에게 더 필요한게 뭔지 더 생각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 같습니다."중학생때부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로 연주자의 길을 걸었던 정재일, 사랑하는 음악 작업에 대해 이렇게 표현합니다. "비단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이 그냥 수많은 노동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들에게 결여될 수 있는 책임감, 근면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작업실에 CD 플레이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하는 정재일은 다음번엔 아날로그 감성을 흠뻑 담은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정재일 #피아노_앨범 #기생충_오징어게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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