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겨울 지나 벚꽃" 윤대통령-기시다, 85분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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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나잇] "겨울 지나 벚꽃" 윤대통령-기시다, 85분 의기투합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도쿄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복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는데요.자세한 내용 이면우 세종연구소 부소장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으로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강제 징용 해법 발표 후 두 정상의 만남이라 더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해법 제시가 끝이 아니라, 정상회담이 후속조치 이행의 시작이라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 징용해법을 높이 평가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에 발표했었던 한일 공동선언,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의 인식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대로, 사죄라는 표현은 없었어요? 직접 사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통령실은 역대 담화를 계승한다는 것, 그 속에 사과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징용 구상권 행사에 대해서도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어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경제단체가 미래 기금 창설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금 조성은 한국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의 실행을 뒷받침하는 성격인데요.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등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 기업들이 기금 참여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요? 또 하나의 성과로 윤 대통령은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아침 북한의 ICBM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하기도 했는데요. 잇따른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한미 공조는 물론 한미일 안보 협력이 보다 포괄적인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적 성과도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이번 일본 순방을 계기로 일본이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풀었는데요. 우리도 WTO 제소를 취하하고 화이트리스트 지위 회복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이 핵심 교역국 중 하나인 만큼 경제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일본의 외교 전통이 '오모테나시', 즉 극진한 접대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회담 이후 한일 양국 정상이 이례적으로 '두 번의 만찬'을 갖는 것도 화제죠. 일본 언론에선 기시다 총리가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고 그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한일 공조가 더욱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진전된 한일 관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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