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호주 "호주에 핵잠수함 공급"…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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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호주 "호주에 핵잠수함 공급"…中 견제[앵커]미국과 영국, 호주 정상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호주에 핵잠수함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자카르타에서 박의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오커스' 동맹을 맺은 미국과 영국, 호주 3국 정상이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조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2030년대 초에 미국이 3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호주에 판매하고 필요시 2척을 추가로 더 판다는 겁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예상보다 10년은 빠른 것"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십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례 없는 3국의 협력은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인도·태평양을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공통된 약속이라고 믿습니다"세 나라 정상은 중국에 견제의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중국의 반발을 의식한 듯 "핵무기는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는 국방에 투자할 결의가 돼 있다"며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모든 국가는 강압 없이 자국의 주권적 이익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오커스는 중국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호주가 2021년 결성한 동맹으로,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구입은 오커스 설립의 핵심으로 여겨져 왔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수낵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 중 중국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오커스를 공격적으로 볼 것으로 생각합니까?) 아뇨. (시 주석과 곧 대화할 것인가요?) 네."다만 시 주석과의 대화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박의래입니다.#오커스 #바이든 #호주 #핵잠수함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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