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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혁·무릴로 골 신고…수원FC, 더비전서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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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혁·무릴로 골 신고…수원FC, 더비전서 웃어[앵커]수원FC가 수원삼성과 치른 올시즌 첫번째 '수원 더비'에서 2대1로 승전보를 전하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이광혁과 무릴로가 연속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조한대 기자입니다.[기자]앞선 경기 퇴장으로 '골잡이' 이승우가 빠진 수원FC는 경기 초반 수원 삼성에게 주도권을 뺏겼습니다.하지만 전반 24분 라스와 이광혁이 교체 투입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며 수원 삼성의 골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전반 40분, 윤빛가람의 코너킥 상황에서 라스가 헤더로 흘린 볼을 이광혁이 재차 머리로 받아 골망을 갈랐습니다.이광혁의 수원FC 이적 첫 골이었습니다.수원FC는 후반전에 무릴로를 투입시키며 공격 축구를 이어갔습니다.후반 7분, 라스가 중원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 무릴로에게 공을 패스했고 무릴로는 정확하게 골로 연결시켰습니다.앞선 포항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수원FC는 후반 23분 김경중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 수원 삼성의 파상공세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이 빛났습니다.후반 43분 김보경의 발리슛, 2분 뒤 안병준의 오른발 슈팅까지 막아냈습니다. "이적생으로서 첫 승이 없어서 조금은 부담도 있고 그랬었는데 오늘(11일) 경기 꼭 이겨야 되겠단 마음으로 준비했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한편, 올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대전과 포항의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경기 초반부터 파울이 난무했던 경기는, 전반 34분 포항 수비수 하창래의 퇴장으로 대전이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하지만 대전은 유효슈팅 5개를 포함해 슈팅 10개를 날리고도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수원더비 #수원FC #수원삼성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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