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횡령·부당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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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횡령·부당지원'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 기로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8일) 오후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앞서 검찰은 조 회장이 계열사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하는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조 회장은 회삿돈을 지인에게 빌려주거나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해 총 20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도 받습니다.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202263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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