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 1천24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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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 1천245조원"[앵커]독일에서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1천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단순히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넘어, 나라 전체의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인데요.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오는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에 따른 독일의 경제적 손실은 약 9천억 유로, 1천245조 원에 달할 수 있다"독일 정부의 의뢰를 받아 독일 생태경제연구소와 경제구조연구회 등이 모형분석을 통해 내놓은 최대 추산액입니다.독일 정부의 2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입니다.홍수나 풍수해와 같은 재난의 직접 복구 비용을 넘어서 생산 제약, 공급망 단절 등 부담 등이 포함됐습니다.실제로 지난 2021년 여름 아르탈 지역을 덮친 대홍수로 인한 피해액은 정부 추산 55조5천억원에 육박합니다.문제는 앞으로 손실이 더욱 확대될 공산이 크다는 점입니다.도시에 녹지 확대를 비롯한 사전적 대응조처로 경제적 손실을 상당 부분 줄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최선의 시나리오대로라도 독일 경제는 역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독일 국립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 역시 연립정부를 항해 기후보호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그러나 당장, 오는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한 유럽연합의 계획에 독일이 반기를 들었고, 지난주 독일 곳곳에서는 이 같은 정부 방침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정확히 지금 이 순간, 이 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습니다. 만약 정치인들이 해낼 수 없다면 누가 해야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쉽습니다. 우리가 할 것입니다. 우리가!"한편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이 문제와 관련한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 (sunny10@yna.co.kr)#독일 #기후변화 #지구온난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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