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어 첨단산업까지…미국, 중국 투자 금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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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어 첨단산업까지…미국, 중국 투자 금지 검토[앵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잠재적 적국의 특정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도체에 이어 참단산업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미국이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만한 첨단기술 투자를 막기 위해 새로운 규제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재무부와 상무부가 자국 의회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재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개인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미국의 자본과 전문 기술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경쟁국의 군사역량을 진전시킬 수 있는 분야'라는 문구로 미뤄,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됩니다.최첨단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등 분야에 대한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내다봤습니다.보고서는 관련 정책을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주 발표되는 백악관 예산에 재원이 반영될 가능성을 점쳤습니다.이미 수개월에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해온 바이든 행정부는 주요 7개국, G7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갈수록 심화하는 미·중 간 갈등이 미국인들 사이에 반중국 정서를 키우면서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내건 추가 조처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미 영공에 침입한 '정찰 풍선' 문제,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살상 무기 지원' 의혹에 더해 미 정부 부처가 중국을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지목한 것이 대표적입니다.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 (sunny10@yna.co.kr)#중국 #미국 #첨단산업 #반도체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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