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빅3' 지존 싸움…1주일마다 바뀌는 세계 1위
본문
PGA '빅3' 지존 싸움…1주일마다 바뀌는 세계 1위[앵커] 스페인의 욘 람이 미국 프로골프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1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습니다. 람과 셰플러, 매킬로이 세 사람이 일주일 간격으로 치열한 지존 싸움을 벌이면서 골프 팬들에게 오랜만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박지운 기자입니다.
AFP=연합뉴스
[기자]미국의 맥스 호마를 2타차로 따돌리고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스페인의 욘 람.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상금 360만 달러, 약 46억 8천만 원을 챙긴 동시에 세계 랭킹도 3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람이 세계 1위를 탈환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욘 람/PGA 선수>"그동안 PGA투어 한 시즌 만에 세 번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빨리 3승을 해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또, 리비에라 코스의 역사, 타이거 우즈 선수의 역사, 이 둘이 합쳐진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게 무척 뜻깊습니다.람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 3주 동안 PGA 세계 1위가 두 번이나 바뀌는 대격동이 일어났습니다.지난주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4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던 스코티 셰플러는 일주일 만에 람에게 다시 정상 자리를 내줬습니다.한때 PGA 무대를 호령하던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등이 부진한 사이 남자 골프는 세 사람의 3파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이들의 골프 지존 싸움 못지않은 관심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과연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7개월 만에 나온 공식 대회에서 공동 45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4라운드 72홀을 완주해내면서 '황제 귀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올해 총상금 2천만 달러가 넘는 특급대회를 대폭 늘린 PGA 투어.새로운 황제가 되려는 이들과 부상에서 회복해 예전 명성을 되찾으려는 이를 지켜보는 골프 팬들의 눈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PGA_1위 #욘_람 #타이거우즈zwoonie@yna.co.kr(끝)
이 포스팅은 유튜브 API를 통해 자동 수집되어 등록 되었습니다.
삭제가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1:1 문의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가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1:1 문의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