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분향소 '보수단체 접근금지 신청' 기각

이태원 분향소 '보수단체 접근금지 신청' 기각'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서울 용산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보수 유튜버가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신청이 기각됐습니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를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습니다.법원은 "분향소가 설치된 공원은 장례식장이나 추모 공원이 아니며, 신자유연대 측은 분향소 설치 이전부터 집회 신고를 마쳤지만, 유가족 측은 정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유족 측은 김 대표가 분향소 바로 옆에서 집회를 열며 유가족에 대한 모욕 발언을 해 추모 감정이 훼손되고 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한채희 기자 (1ch@yna.co.kr)#서울서부지방법원 #이태원분향소 #가처분신청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