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 합동단속…논란 속 청소년 출입금지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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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카페 합동단속…논란 속 청소년 출입금지도 검토[앵커]밀폐된 공간에 침구류까지 갖춘 룸카페가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선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정부는 룸카페를 청소년 출입금지 시설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 시내에서 영업 중인 룸카페입니다.한 명당 7-8천원이면 최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영화 등을 시청하고, 다과와 음료, 분식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자유업이나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밀실에 침대와 매트리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습니다.이런 룸카페들이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고, 청소년 대상 범죄 장소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각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르면) 밀폐돼있는 공간에 침구류 등을 갖췄을 경우에는, 유사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곳에 해당되거나 추측되는 경우에는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라는 게..."단속이 시작되자 일부 업소는 '청소년 출입 가능'이라는 기존의 안내문구를 임시로 가려놨습니다.여성가족부는 룸카페를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청소년 보호'를 명분으로 또 다시 '청소년 접근금지' 정책을 되풀이하는 게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합니다. "솔직히 동성 친구들끼리 오는 경우도 많고, 생일파티하러 오는 친구들도 많고… 꼭 그런 의도를 가지고 오지 않는 학생들도 많아서,너무 제한이 강한 것 아닌가 싶어요"1990년 대 비디오방에서 노래방, 멀티방 등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청소년 유해업소'도 시대를 달리하며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관계 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합동단속 결과를 검토해 추가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jslee@yna.co.kr#룸카페_멀티방 #합동단속 #청소년_출입금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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