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리베로' 김해란의 투혼…"엄마파워, 듣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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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베로' 김해란의 투혼…"엄마파워, 듣기 좋아요"[앵커]국내 최고의 리베로로 꼽히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김해란 선수가 매 경기 투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김해란 선수에게 가장 큰 힘을 불어넣어주는 존재는 누구일까요?홍석준 기자가 만났습니다.[기자]몸을 사리지 않고 공을 받아내는 38세 베테랑 김해란.출산 후 돌아온 뒤 맞는 두 번째 시즌에서 김해란은 성치 않은 무릎으로도 원래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좋고 안 아프진 않지만, 시합하는데는 지장없습니다."소속팀에서 처음 한솥밥을 먹게 된 '배구여제' 김연경도 김해란의 플레이에 감탄했습니다. "해란 언니 대단한 거 같고. 이제 육아도 하고 본업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즘 김해란은 원래의 별명 '디그여왕'보다 '엄마파워'로 더욱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너무 좋죠. '엄마 파워' 엄마들이 저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김해란은 코트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이제 갓 두 돌이 지난 아들 하율 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엄마가 배구선수인 걸) 인식하는 거 같아요. 매일 '배구 빵' 하고 '이렇게, 이렇게'도 하고. '엄마 나온다'고 그렇게도 하거든요."김해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들 생일에 맞춰 기부라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디로 해야 될지 몰라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서. 아들 이름으로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엄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해란은 올 시즌 팀의 우승과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합니다.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김해란 #흥국생명 #엄마파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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