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탈원전 폐기…원전 생태계 복원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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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탈원전 폐기…원전 생태계 복원 더욱 박차"[앵커]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1호기 준공에 맞춰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한상용 기자입니다.[기자]첫 삽을 뜬지 12년 만에 가동되는 신한울 1호기 준공행사, 한파로 인한 참석자들의 안전 문제로 행사가 축소되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대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대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이 우리 경제를 수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른다"며 "정부 출범 후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고 말했습니다.올해를 '원전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습니다.어려움을 겪는 원전업계의 일감과 금융, R&D 지원 규모를 내년 2조원 이상으로 더 확대하겠다며,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원전산업이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정부는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연 140만t 이상의 LNG 수입을 대체해, 연간 약 3조 3천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탈원전 정책에 따라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건설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신한울 3·4호기를 찾아 집권 즉시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공약했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공사재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윤석열_대통령 #원자력발전소 #신한울1호기_준공 #탈원전폐기 #신한울3, 4호기_건설재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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