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민주'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당혹…이재명 리더십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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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민주'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당혹…이재명 리더십 최대 위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석 달도 안 돼 사법리스크로 최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검찰 수사의 칼날이 결국에는 이 대표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힘을 얻고 있는데요.국민의힘은 수사 상황에 따른 유불리를 점치는 분위기 입니다.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이재명 리더십이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사법리스크가 이 대표 턱밑까지 다가왔는데요. 검찰 수사가 이 대표의 대선자금을 향하고 있는 만큼 연내 소환할 거란 관측입니다.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거 같아요? 정 실장 구속에 여야의 반응, 당연히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조작 수사"라며 "검찰 독재정권의 야당 파괴 공작"이라 비판했고요.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다",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면서 이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구속 자체만 놓고 보자면 "검찰 수사의 정당성이 입증됐다"는 여권 주장이 어느 정도 힘을 받게 됐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민주당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때 도마 위에 올랐던 이재명 리스크가 결국 현실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하고요. 또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성남시장 시절 있었던 일에 대해 당이 나서는 건 과도해 보인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야권에서 추진 중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는 이번 주도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에서 '일단 협상에 들어가서 최대한 방어에 나서자'는 현실론도 일부 있지만, 다수 의견은 '국정 조사보다 경찰 수사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인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야당 단독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어제 서울 도심에서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 의원 6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참석했는데요. 민주당 의원이 대거 단상에 오른 건 처음이었어요?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에서 MBC 기자와 대통령실 간 고성이 오간 가운데, 중앙일보 출신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이 MBC가 슬리퍼를 신었다며 무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질문하는 자세까지 문제 삼는 건 과도한 것 아니냐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말실수라고 사과했으면 됐을 일"이라며 쓴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밉상 시누이"라고 쏘아붙였는데요. 당권 도전을 선언하지 않았음에도 유 전 의원의 비판에 주목하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이제는 동지가 아니라 적인 것 같다고 작심 비판하며 당을 떠날 것을 에둘러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설이 나오는 가운데, 친윤 당심에 구애하는 김기현 의원의 당권 전략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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