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행안부 "인파사고는 중점관리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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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행안부 "인파사고는 중점관리재난"[앵커]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13일)로 두 주가 지났습니다.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경찰수사와는 별개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행정안전부 책임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재난안전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준삼 기자입니다.[기자]국내에서 압사사고는 드물게 발생해오긴 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이런 유형의 재난 위험성을 간과해온 건 아닙니다.2019년 12월 행안부가 공식 블로그에 올려놓은 '가을철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유형'.축제 등에서의 인파사고를 3대 중점관리사고 중 첫 번째 유형으로 꼽았습니다.행안부는 지난 5월에도 위드코로나 여파에 축제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경고음을 냈는데, 이번 참사에 대한 사후수습 과정에서 드러났듯, 정작 사고예방을 위한 준비는 부실했습니다.행안부는 이번 참사가 예외적 인파사고였다는 입장입니다.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는 경우가 거의 사실은 상황이나 유례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침이나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하지만 성탄절 도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 늘 시민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필요 인력을 배치돼왔다는 점에서 궁색한 해명이란 지적이 적지않습니다.경찰 차원에선 이미 2014년 사실상 모든 다중운집 행사에 대응해야한다는 취지를 담은 안전관리 매뉴얼도 만든 바 있습니다.경찰청 특수본은 행안부, 서울시 등에 대해서도 재난안전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법리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이태원참사 #경찰조사 #컨트롤타워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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