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에 목도리"…한 달 일찍 찾아온 초겨울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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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에 목도리"…한 달 일찍 찾아온 초겨울 추위[앵커]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내륙 곳곳에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졌고, 서울에서는 첫서리도 내렸는데요.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김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옷을 파고드는 찬 바람에 몸이 연신 움츠러듭니다.두터운 패딩 점퍼에 목도리까지, 달력은 10월 중순이지만 날씨는 이미 초겨울입니다.강원 대관령 영하 4도, 서울도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예년 같으면 11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추위가 한 달가량 일찍 찾아온 셈입니다.춘천에서는 첫 얼음이, 서울은 평년보다 열흘 이른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가을을 건너 뛴 듯한 때 이른 추위는 북서쪽 대륙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찬 공기가 원인입니다.시베리아 부근에서 세력을 키운 차가운 고기압이 한반도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에 달하는 냉기를 불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부근으로는 기압계가 조밀해 기압경도력이 커져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모레 아침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일부 내륙에서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냉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이번 추위는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온화한 성질로 바뀌는 모레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기상청은 이번 주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추위 #한파주의보 #체감온도 #서리 #기상청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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