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없는 돈줄 죄기에…높아지는 불황의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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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돈줄 죄기에…높아지는 불황의 파고[앵커]원·달러 환율이 오늘(27일)은 소폭 떨어지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달러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환율이 높으면 물가 정점이 늦춰지고 금리 인상을 재촉해, 경제 활력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불황의 신호는 이미 감지되기 시작했고 또 늘어나고 있습니다.이재동 기자입니다.[기자]불황의 그림자는 주식시장을 가장 먼저 덮쳤습니다.연초 3,000선에 육박하던 코스피 지수는 올해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다 장 중 한때 2,200선마저 내줬습니다.주요국들의 긴축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뺀 영향이 컸습니다. "최소 올해 연말까지는 전체적으로 시장에 돈도 많이 없을 것이고 장이 활기를 띠기에는 엔진들이 부족하니까…"실물경제에도 위험신호가 켜졌습니다.반도체를 중심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7월 제조업 재고는 1년 전보다 17.2% 늘었고 재고지수는 두 달째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그만큼 제품이 안 팔려 창고에 쌓이는 물건이 늘었다는 뜻입니다.한국은행은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 오른 91.4로 집계했습니다.이번 달 들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넉 달째 기준치 100을 밑돌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우세합니다.경기 침체가 우려되지만 고물가와 고환율에 따른 돈줄 죄기를 멈출 수도 없는 상황. "물가가 5~6% 인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폭과 시기가 문제겠지만 그런 추세에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이런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0.3%p 하향 조정했습니다.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OECD #강달러 #소비자심리지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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