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추모행렬 속 미리 보는 여왕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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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모행렬 속 미리 보는 여왕 장례식[앵커]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조문객들의 발길이 템스강을 따라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10시간 넘게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오는 19일 진행되는 장례식의 세부일정도 공개됐습니다.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리포터]영국 런던 템스강을 따라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램버스교를 건너 수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종착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관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홀.여왕의 마지막 길에 직접 조의를 표하기 위한 추모 줄은 7km에 달할 정도입니다. "밤 9시 30분에 여기 도착해 줄을 섰어요. 처음엔 3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될 줄 알았는데, 10시간이 넘었네요. 줄을 선 모두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시민의식을 보여줬습니다."보안검사를 통과해 홀에 들어선 조문객들은 제각각의 방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는데, 모두들 나가기 전 하나같이 관을 돌아봤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일반 조문은 장례식 직전까지 24시간 내내 계속되는데, 영국 정부는 약 75만 명이 조문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일반 조문이 끝난 후 현지시간 오전 10시44분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지고, 오전 11시 공식 장례식이 진행됩니다.장례식에는 전 세계 국가 정상과 여왕이 지원했던 자선단체 대표 등 2천여 명이 참석합니다.11시 55분, 장례식이 끝나면 영국 전역이 2분간 묵념에 들어가고 백파이프 연주가 울려 퍼지는 낮 12시 장례식이 종료됩니다여왕의 관은 말이 이끄는 총포차에 실려 런던을 가로질러 버킹엄궁으로 운구되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려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도 수십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이후 오후 3시쯤 원저성 내 성조지 교회로 옮겨지면 가족들을 위한 비공개 예배가 열립니다.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후 여왕의 관은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 옆에 안장돼 영면에 들게 됩니다.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엘리자베스2세 #여왕_장례식 #영국_여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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