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자 기안84 녹화 불참이라는데 하차까지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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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기안84를 비난하는 여성 단체들을 저격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는 '기안 사건 관련 주호민 글이 올라왔다.
앞서 기안84는 여성 단체들로부터 복학왕에서 여주인공이 직장 상사와의 성관계로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그림을 그렸다면 비난을 벌였다. 일부 여성 단체들은 네이버 본사 앞에서 시위까지 했다.
이에 제1대 세계웹툰협회 회장을 역임한 1세대 만화가 원수연은 "작가들이 같은 작가의 작품을 검열하고 연재 중단 시위를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만화계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다. 현재 여성 단체들과 결을 같이하고 있는 이들의 연재 중단 운동은 만화계 역사의 치욕스런 암흑기를 다시 오게 하려는 패륜적 행위다"라며 기안84를 옹호했다
이번 사건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 2회에서 불거졌다. 해당 웹툰에서 취업준비생인 여성 봉지은이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학벌, 스펙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는 대사와 함께 조개를 배에 올려 깨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직장상사는 봉지은을 채용하고 "뭐 그렇게 됐어. 내가 나이가 40인데 아직 장가도 못 갔잖아"라고 말한다. 남자 주인공은 "잤어요?"라고 되묻는다. 이를 두고 이용자들은 봉지은이 직장상사와 성관계를 가져 직장에 채용 됐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비판했다. 기안84는 해당 웹툰을 수정하고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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