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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캐치] 고마웠어, 가서도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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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안권수 선수의 9개월 간의 동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롯데, 그리고 KBO 리그와 작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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