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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좌절에 눈물흘린 손흥민, 상대편 선수들도 위로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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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좌절에 눈물흘린 손흥민, 상대편 선수들도 위로 (서울=연합뉴스) 프로 무대 통산 첫 우승 트로피의 기회를 놓친 손흥민(토트넘)이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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