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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세월 보낸 류현진, 36살 한국 선수 최고령 선발승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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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던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444일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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