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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21’ 가족과 행복한 볼뽀뽀 나누며 KBO리그 돌아온 쿠에바스 [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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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던 윌리엄 쿠에바스(33)가 1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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