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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캡틴 손'…12년 전 박지성처럼, 손흥민 '아자디 골문'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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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역시 '캡틴 손'이었다. 손흥민이 '지옥의 아자디' 골문을 열어젖혔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12일 오후 10시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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