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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기일 #태풍의신부#사랑이랑하지도잘있지 #공자맘님잘계신거죠 #벌써일년 #눈물만 #고마워쫑아 #고맙습니다 #쫑이덕분에하고싶은일을했어요 #내가어떻게갚을까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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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줄 알았는데 편집하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내새끼 잘 있지? 형아랑 사이좋게 잘 있지? 엄마 유친님들 아가들 다 만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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