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더 오른다…중증병상 적정성 평가 강화"

"위중증 더 오른다…중증병상 적정성 평가 강화"[앵커]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여 명 나와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500명대에, 사망자도 80명을 넘었는데요.정부는 중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은 신속히 일반병상으로 옮길 방침입니다.차승은 기자입니다.[기자]어제(2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1,140명입니다.하루 새 1만 2,000여 명 감소해 지난 22일 15만여 명을 찍은 뒤 사흘 연속 줄었습니다.일주일 전보다도 3만 7,000명가량 적었는데, 4주 만에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온 목요일이었습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3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75명으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81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40% 중반대, 전체 가동률이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 2~3주간 중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중증 병상의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평가 주기는 현행 주 4회에서 매일로 바꾸고, 퇴실 명령 이행 기간도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합니다.또 변이 바이러스로 재유행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PCR 분석법을 다음 달 초에 시행할 계획입니다.정부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방역 대책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코로나_확진자 #코로나_사망자 #위중증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