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몇십억 증여…전재국 회사 수백억 규모"

전두환 손자 "몇십억 증여…전재국 회사 수백억 규모"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 의혹을 SNS를 통해 고발한 손자 전우원씨가 "저 하나한테만 몇십억원의 자산이 흘러들어왔다"고 털어놨습니다.전 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1년에 몇 억씩 하던 자금들 때문"이라며 "깨끗한 돈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아버지 형제들인 전재국, 전재만씨와 사촌형제들이 물려받은 비자금은 무조건 더 많다면서 "전재국씨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회사만 제가 아는 게 몇 백억원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또 이번 폭로 이후 할머니 이순자씨가 "제발 할미 품으로 돌아오라고 연락했다"고 덧붙였습니다.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전두환 #이순자 #전우원 #폭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