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호, 체코 잡고 한숨 돌릴까…박세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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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호, 체코 잡고 한숨 돌릴까…박세웅 선발[앵커]우리 야구 대표팀이 잠시 후 12시부터 체코와 WBC 1라운드 3차전을 갖습니다.탈락 위기에 놓인 대표팀은 8강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체코를 잡아야 하는데요.일본 도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홍석준 기자.[기자]네, 일본 도쿄돔입니다.호주전 충격패, 한일전 '도쿄 참사'로 2패를 떠안게 된 우리 대표팀은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였는데요.하지만 아직 8강 진출의 가능성은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습니다.남은 체코와 중국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고 상대 팀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데, 우선 오늘 체코를 잡고 한숨을 돌리는 게 급선무입니다.대표팀은 경기가 없던 어제 훈련 대신 휴식을 택하면서 최악에 빠진 분위기를 수습했는데요.오늘 경기전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표정에선 '한번 해봐야겠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각오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체코는 어젯밤 일본에 패하며 전적이 1승 1패가 됐고요.일본은 3승을 챙기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우리는 오늘 체코를 이겨야 하면서도 한편으론 내일 체코가 호주를 잡아주길 응원해야 하는데요.일본이 오늘 밤 호주를 꺾고 전승할 경우, 우리나라-호주-체코 모두 2승 2패 동률이 되면서 서로 승패가 맞물려 승자승 원칙을 따질 수 없고요.팀 실점으로 우위를 가리게 됩니다.우리 대표팀은 오늘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체코에 대승을 거두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앵커]홍 기자, 오늘 대표팀 선발 투수로 누가 나서게 되나요?[기자]네, 어젯밤 이강철 감독은 우완 박세웅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박세웅은 지난 한일전에서 대표팀의 마지막 10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는데요.컨디션이 좋은 박세웅을 내세워 체코 사냥에 나서겠다는 계산입니다.다만 체코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점이 걸리는데요.소방관, 외판원, 부동산 중개인 등 대부분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체코는 대회 전 약체로 평가받았는데 중국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박세웅이 기세가 좋은 체코 타선을 잘 억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WBC #이강철호 #박세웅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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