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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유아인 마약 파문 일파만파…코카인·케타민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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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유아인 마약 파문 일파만파…코카인·케타민도 '양성'배우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 검출되며 총 4종의 마약 투약이 의심되고 있습니다.과거 행동이나 표정 등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서 오세요. 마약류인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혐의에 이어서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는 게 놀라운데요. 어떤 마약인가요? 프로포폴 투약 당시 처방을 해준 병원에서조차 잦은 투약을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남용인 만큼, 의료인의 책임이라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실제 입증이 가능할지,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 씨는 프로포폴을 2021년부터 최소 100회 넘게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닷새 한 번 꼴이죠. 이 정도면 심각한 중독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속사 측은 "바늘 공포증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유 씨가 2년 전 수상 소감이나 인터뷰 영상에서 긴장한 듯 눈을 크게 뜨고 거친 호흡을 내쉬거나 얼굴을 과하게 찡그리는 등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런 모습이 마약과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트렌드와 대중의 시선에 민감한 광고계는 일찌감치 유 씨와 손절했습니다. 다만 유 씨가 출연한 차기작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공개를 앞둔 작품만 총 3편이라고 하던데요? 국내 다수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고요. 2년 전엔 배우 하정우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3천만 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죠. 연예계에 프로포폴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마약의 위험성은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팔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고개를 들지 못하거나, 허리를 과하게 구부린 채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곳곳에 눈에 띄는데, 정작 자신은 이런 상태라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는 거죠? 최근 20·30대 젊은 층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성년자인 10대 마약범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만에 뒤바뀐 상황이라던데 마약에 대한 젊은 층의 심리적 장벽이 약해지고 있는 건가요? 유 씨의 이름 앞에는 '연예인 마약왕'이란 불명예스러운 수식어까지 붙은 상황입니다. 마약 혐의로 적발된 연예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를 가장 짧은 기간 안에 투약했기 때문인데요. 배우로서의 재기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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