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쑥' 큰 일교차…대기 매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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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기온 '쑥' 큰 일교차…대기 매우 건조한낮엔 봄이 묻어날 정도로 포근합니다.오늘 전국 많은 곳들이 최고 기온 두 자릿수로 올라섰는데요.서울은 12.4도로 2월 하순에 평년기온을 4도 이상 크게 웃돌았고요.강릉을 19.6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따뜻했습니다.다만 날이 온화해지면 어김없이 먼지가 발생입니다.간밤에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졌었는데요.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낮아지긴 했지만, 밤엔 다시 중부와 전북 지역의 공기 질이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내일도 경기 남부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오전에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짙을 수 있겠습니다.건조 특보 지역이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서울은 벌써 일주일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많은 곳들의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떨어져 있습니다.여기에 강원 영동 지역은 오늘 밤부터 바람도 매우 강해질 텐데요.특히 산지로 순간 풍속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기온이 오르는 해빙기이니만큼 지반이 약해질 수 있어서 당분간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3.1절인 수요일에 영서와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조금 지나겠습니다.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김하윤 기상캐스터)#봄날씨 #일교차 #건조특보 #미세먼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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