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러 동시 압박…왕이는 조만간 방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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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러 동시 압박…왕이는 조만간 방러[앵커]조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러시아와 중국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그러자 러시아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의 방러 일정을 공개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임혜준 기자입니다.[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감행한 건 전쟁이 1년을 넘기며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서방의 공조 의지를 다잡으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서방국 간에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종전 방안을 놓고 견해차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맏형으로서 위험을 무릅 쓰는 모습을 보이며 분열을 차단하고 단일대오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입니다.여기에 더해, 러시아의 춘계 대공세 준비설이 나오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도 담겼습니다.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대는 한때 점령했던 영토의 절반을 잃었고 젊고 재능있는 러시아인들은 러시아로 돌아오기를 원치 않으며 도망치고 있습니다."미국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맞춰 대공 감시 레이더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 추가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대러 추가 제재도 예고했습니다.최근 미국이 중국의 대러 군사지원 가능성을 경고해왔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행보는 중국에 대한 압박 성격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그러자 러시아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의 러시아 방문이 예정된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크렘린궁 대변인은, 왕 위원이 조만간 러시아를 찾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왕 위원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왕 위원의 방러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해 외교결산 논평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시 주석의 방문이 올해 양국의 핵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바이든 #우크라이나_전쟁 #푸틴 #시진핑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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