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MVP 테이텀…팀 르브론 5년 독주 끝

NBA 올스타전 MVP 테이텀…팀 르브론 5년 독주 끝[앵커]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별들의 잔치가 펼쳐졌습니다.별 중의 별에는 올스타전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이 등극했습니다.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팀 르브론'은 6년 연속 승리를 저지당했습니다.홍석준 기자입니다.[기자]'킹' 르브론 제임스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주장이 돼 각자의 팀을 이끌고 올스타전에서 격돌했습니다.이번 올스타전에선 드래프트가 경기 직전 실시돼 재미를 더했습니다.직전 2년 연속 MVP 수상자 니콜라 요키치는 2명밖에 남지 않을 때까지 호명되지 않자, 스스로 '팀 르브론'에 합류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경기에서는 야니스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은 '팀 야니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펄펄 날았습니다.테이텀은 보스턴 팀 동료인 제일런 브라운과의 1대1 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3점 슛 10개를 포함 55득점으로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면서 MVP에 선정돼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제이슨 테이텀/NBA 올스타전 MVP>"전설들의 기록을 깨게 돼서 기쁘고, 제 기록도 언젠가 깨질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팀 야니스'의 데미안 릴라드도 테이텀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전날 3점 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오른 릴라드는 부상으로 빠진 스테픈 커리의 몫까지 다하려는 듯 하프라인 3점 슛을 선보였고,경기 마지막 점수를 3점 슛으로 해결하면서 184-175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팀 르브론'의 5년 독주를 멈춰 세웠습니다.최근 정규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중간 행사 때 카림 압둘-자바와 칼 말론으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역대 득점 순위 1, 2, 3위가 한자리에 모인 순간이었습니다.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제이슨테이텀 #NBA올스타전 #르브론제임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