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시작으로 논산 K-농식품…동남아 시장 공략

딸기를 시작으로 논산 K-농식품…동남아 시장 공략[생생 네트워크][앵커]우리나라에서 딸기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 충남 논산시죠.이런 논산시가 특산품인 딸기를 시작으로 논산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식품의 동남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도 개설하고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이호진 기자입니다.[기자]베트남 하노이의 현지 마트.매대에 논산 딸기가 가득 담겼습니다.당도도 높고 식감도 좋아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과일의 천국인 베트남이지만 우리나라만큼 맛 좋은 딸기가 재배되지 않아, 베트남에서도 논산 딸기는 값비싼 고급 과일에 속합니다. "딸기를 무척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한국 딸기는 시중에서 파는 다른 종류의 딸기와 달리 아주 맛있고, 아주 크고, 아주 달콤합니다."논산시가 딸기를 비롯해 논산시 농식품에 대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직접 현지 유통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딸기는 물론 논산 놀뫼 인삼과 곶감,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농식품에 대한 수출길을 열었습니다.이번에 체결된 수출 계약만 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주 우수한 제품을 통해서 홍보·선전·판매·수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요. 여기에 논산시에 행정이 믿음과 실리를 불어 넣어서 명실공히 최고의 가치가 있는 그런 제품으로서 세계를 주름잡고 세계를 흔드는 그런 논산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그뿐만 아니라 논산시는 우리나라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논산시 베트남 통상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논산시는 통상사무소를 통해 논산의 농식품에 대한 시장성을 평가하고, 현지 상황에 따른 수출 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입니다. "베트남 시장을 첫번째로 공략을 하면 동남아까지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 시장은 정말 중요한 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또 논산시는 아시아 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했습니다.논산시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농식품 해외 수출 사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농민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호치민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충남_논산 #논산농식품 #동남아공략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