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펀드에 노조까지…3월 주총 표대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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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펀드에 노조까지…3월 주총 표대결 '후끈'[앵커]'소유분산 기업', 이른바 주인 없는 기업에 대한 주주들의 경영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국민연금뿐 아니라 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 노조까지 나서면서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김동욱 기자입니다.[기자]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던 이사회는 결정을 백지화하고 지난주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주인 없는 기업의 지배구조를 지적한 가운데 국민연금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국민연금은 지분율 5% 이상이면 이른바 집사 역할을 하라는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가능한데, 조건에 맞는 기업은 POSCO홀딩스, KT&G, KB금융, 우리금융 등 264곳에 달합니다. "소위 스튜어드십이란게 작동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없는, 소유가 완전히 분산이 된 기업들은 과거에 다 공공재였기 때문에…"이런 상황에서 최근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들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다음 달 주주총회 시즌 표 대결을 대형 이벤트로 만들고 있습니다.SM엔터테인먼트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 카카오와 하이브, 두 엔터테인먼트 거인간 지분 인수전을 촉발한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JB금융지주 등 은행들에도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FCP와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인삼공사 분리 상장 등을,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 BYC의 경영 방식을 문제 삼으며 사외이사와 감사를 추천했습니다.KB금융지주 노조도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등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의 주주제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들의 적극적 참여가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인지, 정치적, 금전적 목적 위주는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 #노조 #주총 #표대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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