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 순익에 은행 '돈잔치'…'대손준비금' 도입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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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순익에 은행 '돈잔치'…'대손준비금' 도입해 차단[앵커]신한·KB·하나·우리금융 이 4대 금융 그룹이 지난해 이자 이익이 늘며 역대 최대 이익을 냈죠.그러자 배당과 퇴직금을 늘려 '돈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금융당국은 배당 자제와 부실 증가에 대비한 재원 확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김동욱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4대 금융 그룹의 순익은 역대 최대인 15조8,500억원에 이릅니다.비이자이익은 34% 전년 대비 줄었지만 이자 이익이 39조6,8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조원가량 늘어난 덕입니다.금리 인상기 이자 장사를 잘했다는 얘깁니다. "그룹의 이자 이익은 수익구조 개선 노력에 더해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 분기 꾸준히 증가했습니다."이에 금융 그룹들은 배당금과 퇴직금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최근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1인당 수억 원의 퇴직금을 내어주는가 하면,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 환원율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배당 성향과 금액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툴을 활용해 총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제고할 것입니다."하지만 사회 환원 등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정부는 은행이 공공성을 띤다며 대출 금리 인하와 배당 자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이 높지 않은 건 만기 연장 등 코로나19 지원책에 따른 착시 효과"라며 "대손준비금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금융위는 대손충당금 확충 외에도, 직접 추가 적립을 요구할 수 있는 '특별대손준비금'을 상반기 도입해 미래 부실 대비와 과도한 배당 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신한 #KB #하나 #우리 #이자장사 #배당 #금융위 #대손준비금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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