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민재 '아깝다 3호골'…세리에A 진출 첫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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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민재 '아깝다 3호골'…세리에A 진출 첫 도움[앵커]김민재가 이탈리아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적잖은 돈을 기부한 데 이어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간 김민재를 향해 현지 언론은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AFP=연합뉴스]
[기자]월드컵 기간 괴롭혔던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 김민재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휘저으며 상대 공격수들의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만들었습니다.어깨 싸움은 물론 공중볼 경합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뽐냈습니다.크레모네세 선수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족족 끊어내고, 기민한 판단으로 역습의 시발점을 만들었습니다.후반 20분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 김민재가 공격에서 번뜩였습니다.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김민재가 헤더슛을 시도했는데, 골잡이 오시멘이 살짝 공을 건드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김민재의 시즌 3호골이 아닌 세리에A 진출 후 첫 도움으로 기록되는 장면입니다.실책 하나 없이 무결점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힌 뒤 쓰러졌지만 다행히 이상 없이 활약을 이어갔습니다.엘마스의 추가골까지 묶어 3-0 완승을 거둔 나폴리는 2경기 연속 3골을 넣는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하며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축구 통계사이트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으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습니다.한편 이탈리아 언론들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김민재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라고 거듭 추켜세웠습니다.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김민재 #나폴리 #세리에A(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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