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또 장외전…지지자 집결에 맞불 집회까지

서초동 또 장외전…지지자 집결에 맞불 집회까지[뉴스리뷰][앵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서울중앙지검 출석에 맞춰 검찰청사 앞에서는 찬-반 집회가 다시 열렸습니다.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대표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구속 등 엄벌을 촉구하는 고성 등이 오가며 하루종일 대립했습니다.윤솔 기자입니다.[기자]이번에도 장외전은 계속 됐습니다.차도를 사이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응원하는 지지자들과 보수 단체가 대치했습니다.평일 아침 비까지 오면서 비교적 고요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도 잠시, 지근거리에 주차된 보수 단체의 차량을 놓고 고성이 오가고 일부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정중하게 이야기 해요." "반말하지 마세요."차량 위치를 옮기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양 측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긴장 상태는 계속됐습니다.이 대표가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지자 지지자들은 검찰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러운 정치 검찰 해체하라!"반대편에선 곳에선 동시에 이 대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오전 11시 20분쯤 이 대표가 도착하자 환호와 야유가 뒤섞이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이 대표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창 밖으로 손을 흔들며 그대로 청사로 향했습니다.300미터 가량 떨어진 반대편 출입구에서도 보수 단체가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구속!"경찰은 1,8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충돌 상황에 대비했습니다.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이재명 #지지자 #맞불 #집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