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기적을 위해'…필사의 구조 사투

'더 많은 기적을 위해'…필사의 구조 사투튀르키예에선 더 많은 기적을 위한 필사의 구조 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강추위와 부족한 구조 장비 탓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희망의 끈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현지 분위기 어떠한지, 튀르키예에 살고있는 박용덕 튀르키예-한국 문화교류협회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튀르키예는 오전 8시를 막 넘겼을 시간인데요. 이른 시간 연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밤에도 필사의 구조작업이 계속됐는데 구조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지요? 특히 구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날씨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지난밤 날씨는 어떠했는지도 우려스러운데요? 열악한 환경입니다만,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구조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도 전해진 소식이 있습니까? 특히 우리 긴급구호대가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부의 하타이 지역은 한국과도 여러 인연을 품은 도시라고 하던데요. 어떤 지역인가요? 현재 구조도 시급하지만 무너진 집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들도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들었습니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피소조차 제대로 없는 상황이라고 하던데요. 생존자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특히나 생존자들 중에선 친지 가족들을 떠나보낸 이들도 상당할 텐데요. 야외 주차장이 시신 안치소로 변할 만큼 어려운 환경이라고요? 구조활동은 물론, 생존자들의 상황까지… 매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2차 구호대 파견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보셨을 때, 2차 구호대 파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에선 긴급구호대 파견뿐만 아니라 여러 성금 모금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따로 지원에 나서고,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현지에 계신 분으로서, 한국 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